가의도 섬 특성화사업 2단계 승급심사 준비 현장

by 관리자 posted Feb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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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의도 마을회의 – 2단계 승급심사 준비의 기록

 

2025년 12월,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의 가의도 섬 특성화사업 1단계 현장관리단 운영 용역이 공식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은 3월에 있을 2단계 승급심사 준비를 돕기 위해 다시 한 번 가의도를 찾았습니다.

 

📌 2025년, 가의도 시범사업 운영 성과 돌아보기

 

승급심사를 대비하기 위한 마을회의에는 쌀쌀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불굴하고 17명의 주민분들이 참석해주셨어요.

 

 

KakaoTalk_20260225_132939662_16.jpg

 

 

첫 순서로 교육, 견학, 시범사업 등 지난 성과를 함께 차분히 돌아보았어요.
특히 작년은 시범사업으로 가의도 육쪽마늘의 상품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에 의뢰하여 영양성분을 진행하고, ‘마늘레시피 발굴단’을 운영하여 11건의 레시피를 발굴하기도 했습니다.

 

마늘레시피 발굴단-카드뉴스.png

 

 

지난 해 시범사업 중 특히 의미 있었던 것은 한식 장류 전문가와 협력하여 고추장·된장·간장 베이스의 해풍마늘소스 3종 레시피를 개발한 일이었습니다.

레시피 개발에 그치지 않고, 주민 교육을 통해 마을회관에서 직접 제조도 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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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이 생산자이자 가공자, 판매자가 되는 구조"


이것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마을경제의 핵심 아닐까요?
 

주민들이 만든 마늘소스는 시식회를 통해 잠재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소스별 선호도를 수렴하며 향후 필요한 제품 보완사항을 정리했죠.

 

 

해풍마늘소스 시제품 시식회_251018 (20).jpg

 

 

그리고 성수동에서의 섬특성화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온라인 사전구매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시범 판매를 진행했답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MD협회 전문가 자문 결과, 가의도 해풍마늘소스의 생산량이 확보된다면 홈쇼핑 등 외부 유통채널 진입이 가능한 상품이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이는 가의도 해풍마늘이 지역 내부 소비를 넘어, 수도권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는 가능성의 확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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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판매를 위한 병소독과 스탬프 작업, 스티커 작업, 소스 인입 등 모든 포장 작업은 이틀에 걸쳐 주민들의 손으로 이루어졌어요.

첫째 날은 소독과 스티커 작업에 손을 보탠 부녀회 회원분들을 중심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이튿 날은 이른 아침부터 마을회관에 모인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포장 작업을 마무리하고 발송까지 완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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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풍마늘소스 배송작업 (1).jpg

 

 

 

⭐ 시범판매는 준비된 물량인 80개 중 80건의 사전구매가 신청되었고, 이중 79건이 실제 구매로 이어졌는데요. 약 99%의 구매 전환율이었어요.

총 165만 9천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고, 주민들이 제조·포장·판매 전 과정에 참여하여 공동 생산·판매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단순 매출 이상의 의미였지요. 마을 공동체가 함께 움직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시간이었답니다.

 

🏛 2026년 2월 마을회의

 

운영성과를 돌아본 후에는 가의도 핵심사업의 방향에 대해 다시 한 번 공유하고, 마을소득사업을 운영할 주체인 마을법인 설립의 필요성과 유형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농산물 도소매, 가공유통 등의 사업을 위해 영농조합법인 유형을 최우선으로 검토하였고, 향후 주민 내부 논의를 거쳐 설립 시기와 참여 가구수, 출자 규모 등을 정리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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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승급심사 결과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가의도는 이미 한 단계 성장했다는 사실입니다.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걷겠습니다. 계약이 끝나도 관계는 이어지고, 사업이 종료되어도 공동체는 계속되니까요.

 

가의도 마늘이 더 넓은 세상과 만나게 될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