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의 소통창구로서 발빠른 소식과 활동가 경험을 나눕니다.
활동가 이야기
2024.08.21 14:06

활동가 인터뷰_ 어쩌다 고흥

조회 수 10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활동가 인터뷰_어쩌다 고흥

고흥군 지죽도-죽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손용훈

 

 

 

H: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S: 안녕하세요. 10여년간 해외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2024년 5월부터 지죽도-죽도 지역에서 앵커조직으로 근무하게 된 손용훈입니다. 지죽도-죽도는 전라남도 고흥군 남쪽에 위치해 있는 작은 섬 (어촌) 마을 인데요, 2개의 부락을 다 합쳐도 300가구가 안될만큼 작은 어촌 마을 입니다.

 

7.jpg

2024년 8월에 발행된 죽죽이 마을소식지(1호)를 들고 한컷

 

 

H: 어쩌다 고흥! 이라는 코너에 맞게 고흥에 오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S: 저는 고등학교 졸업 후 해외 20여 개국에서 20대의 대부분을 보내며 지냈습니다. 항상 도전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체없이 도전했습니다. 고흥에 온 계기도 비슷합니다. 오랜 시간 해외에서만 일했던 저로서 한국에서 특히 어촌마을에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4년간 기본계획 수립부터, 사업 종료 시점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마을의 일을 맡아서 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KakaoTalk_20240509_172855656_26.jpg

2024년 5월 지호마을 팔각정에서 주민들과 한컷

 

 

H: 그럼 고흥군민이 된지 얼마나 되신거죠?

S: 현재 도화면으로 이사 온 지 3개월 지났습니다.

 

H: 짧은 기간이지만 고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S: 짧은 기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오징어 통발 작업을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 번도 뱃일을 해본 적 없는 저로서는 통발을 넣어서 오징어를 잡는 것 자체가 재미있었습니다. 통발 줄을 당겨서 통발을 빼내는 작업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갔지만 직접 체험해 볼 기회가 주어져서 좋았습니다.

 

KakaoTalk_20240528_181436338.jpg

2024년 6월 오징어 통발작업 중 한컷

KakaoTalk_20240528_181437786.jpg

2024년 6월 오징어 통발작업 중 싱싱한 오징어와 한컷

 

 

 

H: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앵커조직에서 어떤 일을 담당하고 계세요?

 

S: 저는 업무지원팀으로서 주로 회계 및 홍보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데 필요한 일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만나서 이야기하며 데이터를 모으거나, 전수조사를 진행할 때 필요한 사전, 사후 일들을 돕습니다. 마을에서의 일들은 순간순간 할 일들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업무 지원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DSC01033.JPG

2024년 7월 지죽도-죽도 마을 문패(마을경관개선 사업) 부착 중 한컷

 

H: 앞으로 지죽도와 죽도에서 해보고 싶은 일,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흥에서 이루고 싶은 일 이야기해주세요.

 

S: 해보고 싶은 일과 이루고 싶은 일이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은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이 끝난 후에도 마을 사람들에 의해 이 사업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되는 모습을 (선례를) 보고 싶습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본 사업이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고, 좋은 선례가 됨으로써 타 지역에 모범사례로써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그런 과정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배우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IMG_3476.JPG

2024년 7월 죽도 마을 방역 중 한컷

IMG_3477.JPG

2024년 7월 죽도 마을 방역 중 두컷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4 활동가 이야기 죽도에서의 하룻밤 체험, '죽도야행(夜行) file 관리자 2024.09.26 109
83 공지 고흥 취도-금사항 앵커조직 채용 면접심사 결과 관리자 2024.09.09 126
82 활동가 이야기 인구감소 지역의 청년은 주거비 부담에 짓눌려 있습니다. file 관리자 2024.09.09 126
81 활동가 이야기 섬, 여행지에서 일터로 file 관리자 2024.08.26 106
80 활동가 이야기 지역자산화협동조합의 어제와 오늘 file 관리자 2024.08.22 88
» 활동가 이야기 활동가 인터뷰_ 어쩌다 고흥 file 관리자 2024.08.21 103
78 활동가 이야기 역치(閾値)가 생기질 않는다. file 관리자 2024.08.19 135
77 공지 [2024년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간력 UP!]아카데미 ‘심화과정’ 수강생 모집 file 관리자 2024.08.12 281
76 공지 [채용공고] 고흥 취도-금사항 어촌앵커조직 채용 file 관리자 2024.08.09 54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